남북적십자사 추석이산가족 생사획인 의뢰서 교환
- 개성,금강산 지역 출입 체류 정상회복
남북적십자사는 1일 오전 9시 30분 판문점 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통해서 오는 26일로 예정된 추석이산가족 상봉후보자 생사 확인 의뢰서을 교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생사확인 의뢰서는 지난 8월 28일을 대한적십자사가 개최했던 인선위원회에서 선정된 300명 가운데 개별연락과정을 통해서 상봉의사가 확인되고 건강검진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친 200명으로 구성되었다.
따라서 북한측이 우리측에 통보해온 명단도 역시 200명으로 구성이 돼있다고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전했다. 남북적십자사가 1일 생사확인의뢰자에 관한 명단을 교환함에 따라서 지금부터 각기 의뢰한 200명에 대한 생사확인 작업에 들어가 9월 15일에는 생사 확인결과 회보서를 교환을 하고 이 회보서를 토대로 9월 17일에 최종 상봉 대상자 명단을 확정을 하게 된다.
한편 1일부터 개성공단 남북 육로통행과 개성공단과 금강산지역의 출입·체류가 지난해 12월 1일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되었다고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