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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01 08: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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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4명의 수석을 교체하고 1명을 신설하는 동시에 4명을 유임시키는 중폭규모의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단행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31일 신임 홍보수석에 이동관 대변인을 임명하고 정무수석에 박형준 홍보기획관, 민정수석에 권재진 전 서울고검장을 내정하는 등 참모진 교체인사를 단행했다.

아울러 사회정책수석엔 진영곤 여성부 차관, 교육과학문화수석의 경우 진동섭 한국교육개발원장이 기용됐고 윤진식 경제수석은 정책실장직을 겸임하게 되는 만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당초 교체설이 나돌기도 했던 정정길 대통령실장은 그간 무리 없는 업무수행의 노고를 인정받아 유임됐으며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역시 자리를 지키게 됐다.

또한 정무특보는 맹형규 정무수석, IT특보엔 오해석 경원대 교수가 인선됐으며 경제특보엔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과학기술특보론 이현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이 내정됐다.

따라서 국민통합, 중도실용과 친서민정책, 원칙적 대북정책이 강조된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2기를 맞아 청와대 참모진은 작년 6월20일이래 1년2개월만에 새로운 진용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이번 인사에선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수석 9명 가운데 정무, 민정, 사회정책, 교육과학문화수석 등 4명이 교체됐고 대통령실장, 외교안보, 경제, 국정기획수석 등 4명은 유임됐다.

한편 홍보수석의 경우 기존 수석인 대변인과 수석급인 홍보기획관이 통합돼 신설됐으며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곧 비서관급 후속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기자 21cs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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