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국군체육부대 이전.건립 기공식
- 등록자 : 경북일보-웹등록자 / 등록일시 : 2009.08.26 (22:43)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 기공식이 26일 문경시 호계면 일대 이전예정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와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주요기관단체장과 시민 3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한국토지공사가 시행하고 대림산업컨소시엄이 설계·시공하는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은 호계면 일대 148만㎡의 부지에 3천90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이전부지에는 메인스타디움과 축구장, 실내외훈련장 등 70종의 체육시설을 갖춘 건축물 59동과 영외 아파트 128가구가 건설돼 상무의 문경시대를 엽니다.
문경시는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으로 생산유발효과 177억원과 57억원의 부가가치 창출을 얻어 지역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는 국군체육부대 이전과 함께 아시아 최고의 체육시설을 보유한 스포츠 도시로 우뚝서기 위해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유치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경북일보 이상헌기자 lsh@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