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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23 14: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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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목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실장
정부는 21일 오후 1시 30분 나라호「발사상황관리위원회」를 개최해서 나로호 발사예정일을 8월 25일로 결정했다고 교육과학기술부 이상목 과학기술정책실장이 밝혔다.

발사상황관리위원회에서는 지난 8월 19일 발사중지원인이었던 자동시퀀스 내 압력측정 관련 소프트웨어의 오류가 수정이 완료가 되었고 나로호와 발사대 시스템 및 추적 장비와 관련 장비 등의 상태가 정상적임을 확인, 국제 통보에 대한 고려사항과 기상조건 등을 검토해 발사 예정일을 결정했다.

나로호는 20일 발사대에서 조립동으로 이송되어 추진제 배출 후 점검을 완료하고 발사 D-2일 이송을 위한 상태로 보관 중이다.

또한 발사대, 과학카메라, 추적 레이더, 다운 레인지 발사 운영시스템 등도 모두 정상 가동 상태로 발사대기 중이다.

한편, 8월 25일은 이미 해외 통보된 발사 예비일 내에 있으므로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지는 않으며, 8월 25일 기상 조건은 발사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기상 상황 등 만일의 상황을 고려하여 26일을 예비일로 정했다.

발사 예정일이 결정됨에 따라 향후일정은 8월 22일에는 현재 정상상태를 유지 중인 나로호와 발사대 추적 장비와 관제장비 및 자동 시퀀스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다시 한 번 재점검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발사 2일 전인 8월 23일에는 나로호를 다시 발사대로 이송하고 발사전날 최종 리허설을 거쳐 발사 당일인 8월 25일에는 나로호 발사를 위한 최종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게 된다고 이상목 과학기술정책실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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