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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19 21: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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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가 6일간의 국장으로 치르기로 유족측과 합의하고 묘소는 국립 서울 현충원으로 정해졌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장례기간은 서거한 지난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6일간으로 결정되었다.

건국 이후 전직 대통령의 장례가 국장으로 엄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장으로 엄수되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우는 1979년,10. 26일 현직에서 서거했다.

정부는 국민장을 치른 최규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처럼 "국장(國葬)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일부 의견도 있었으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고 또 남북한 화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점과 유족 측의 요구를 받아 들여 대국적 견지에서 국장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영결식은 오는 23일 일요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엄수되고 장의위원장에는 한승수 국무총리가 단독으로 맡게 된다.


[덧붙이는 글]
<영정사진 출처: 프런티어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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