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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19 08: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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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절차는 국민장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희호 여사 등 김 전 대통령의 유족들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장례 절차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국장을 원하고 있으나 전직 대통령 형평성 문제 등에 따라 정부에서는 다소 난색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국장은 재임 중 저격 당해 서거한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고 최규하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국민장으로 치러졌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노환으로 서거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국장으로 할 경우 다른 전직 대통령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추후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지적이다.

국장으로 할 경우 장례기간이 최장 9일로 장례 당일에는 모든 관공서가 휴무일로 지정된다. 반면 국민장의 경우 최장 7일 동안 진행되며 장례 당일 관공서에 조기가 걸리며 휴무일로 지정되지는 않는다.

<프런티어타임스 온라인뉴스1팀 기자 lwon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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