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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17 13: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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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친이계로 분류되는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깨끗한 정치는 권력형.토착형 비리 근절에서 비롯된다."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사정활동으로 부패척결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정치 선진화의 요체가 깨끗한 정치와 생산적 정치라고 밝힌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국민의 가슴에 와닿는 것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원내대표의 이날 발언은 전날(16일)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이 "소지역단위의 관.경.언 유착비리가 상당히 큰데도 현실적으로 지역의 유착 고리가 강하고 중앙 단위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며 "부분적으로 내사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것과 맞물려 있다.

이와 관련, 정치권은 조만간 기초단체 지역 비리와 관련한 대대적 사정 작업이 있을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안 원내대표는 "앞으로 몸싸움 없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법 개정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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