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가파른 상승 경종
- 정부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의지로 변동금리도 상승전망
주택담보 대출 이자가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택을 담보로 대출 비율이 높은 서민가정에 유의가 요망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이 늘고 있으며
정부가 주택담보대출마저 죌 예정이어서 변동금리마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KBS 황동진 기자가 보도했다.
현재 시중은행들의 고정 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이번 주 국민은행의 고정 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고시금리는 연 5.26~6.96%로 지난주보다 0.18%포인트 올랐다.
여기에 신한은행도 이번 주초 고정금리가 최저 5.85에서 최고 6.85%로 2주일동안 0.16%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고정금리가 상승한 것은 지난 4월 4.55%였던 은행채 3년 물이 지난 24일에는 5.06%로 0.51% 포인트 치솟았기 때문이라고 KBS는 보도했다.
기준금리가 되는 90일짜리 CD 금리가 지난 4월 이후 2.4%대를 유지하면서 은행별로 변동금리가 2% 후반에서 5%대를 유지하고 있어 대부분의 주택담보대출이 3개월 변동금리를 적용하고있어 아직 금리는 오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로 장기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변동금리가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KBS 황동진 기자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