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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27 22: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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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지난 2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의 재.대리투표 논란과 관련한 언론의 보도 태도에 불만을 터뜨렸다.

한나라당 다수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언론에서는 마치 한나라당이 큰 절차적 하자를 저지른 것처럼 보도하면서 민주당이 행한 의사진행 방해 등은 전혀 부각시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신성범 원내 대변인은 전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특히, 민주당이 재.대리투표와 관련한 채증단을 구성하는 것과 관련, "당에서도 적극적으로 자료를 수집해 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안상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흑색선전과 정치투쟁에 일일이 대응하는 등 공방전을 벌여서는 안된다."면서도 "현재 우리도 자료를 수집중이고 완료되면 분석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나라당 원내행정국은 이미 소속 의원들 15명이 제출한 '민주당에 표결 방해행위' 자료를 접수 받아 조사중이다. 더불어, 당시 본회의장 상황이 담긴 영상을 국회방송으로부터 입수해 분석중이라고 신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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