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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26 18: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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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성 연세대학교 직업평론가
한국인은 부동산으로 돈을 벌고 이스라엘인들은 금융으로 돈을 번다고 한다. 영국인들은 런던에서 금융 상품에 투자를 해서 노후를 위한 자금을 모은 적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영국의 금융 여건은 2008년 월가의 금융 쇼크이후 달라진 것이다. 한국의 금융 직업 시장에는 미국 월가의 쇼크를 받았다. 한유럽 자유 무역협정타결후 한국의 금융 직업의 상황은 무엇인가? 적응은? 임팩트는?

우선유럽 금융 시장을 보자.

1934년 스위스는 법으로 은행 비밀 구좌제도를 만들어 시행한다. 누가얼마를 예금한지를 외부인에게, 권력층에게, 해외의 요청에도 알려주지 않는 제도다.

그것은 그 이전에 이미 프랑스 루이 14세가 자기의 비밀 자금을 감추기 위해서 스위스은행 들에게 요청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위그노들이 루이14세의 정치적인 탄압, 종교적인 억압을 이겨내려고 스위스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이런 제도의 틀이 생긴 것이다

.물론 구좌 하나 개설에는 10만 스위스 프랑, 한국 돈으로 1억 2500만원이상 예금해야 비밀 이 보장되는 구좌를 스위스에서 만들 수 있는 제한이 있다.

영국에는 50만 여명이 지금 금융 분야의 직업을 영위중이다. 상당히 그 숫자는 감소할 것이다. 2008년 미국 월가의 금융 쇼크 영향 때문이다.

은행 구좌비밀 주의로 인하여 스위스는 2009년도현재국내 총 생산의 12%를 금융 분야의 직업 인들이 한다. 조그마한 나라지만 스위스에는 그래서350 여개 이상의 은행이 존재한다.

이들은 2008년 미국의 금융 쇼크가 밀려 왔음에도 경영에 크게 타격을 받지 않는 존재들로상존하는 것이다. 스위스 은행들의 비밀 주의는 1933년 집권에 성공한 이웃 나라 독일의 히틀러 세력들이 유대인들의 예금 정보를 파악하려는 시도 가운데서 더욱 강화된 입법의 형태로 드러난다.

그것이 은행 예금 비밀보호법이다. 오스트리아, 루히티 쉬타인, 모나코, 스위스등 비밀 주의 기법으로 해외 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한 나라들의 금융 분야의 직업 인들의 직업 여건은 달라 질 것이다.

자유무역 협정이 이뤄 질수록 G 20 국가들의 요구, 은행에서의 구좌 비밀 주의를 스위스등이 변화를 줘야 한다는 정치적인 압박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기에 그렇다.

하여 이제는 달라질 것이다. 한국과 자유 무역 협정이후에 유럽에서의 금융 제도는 달라 질 것이다. 스위스는 예금 비밀을 누설하는 은행원들은 벌금으로 5만불을 내거나,

6개월 이내의 금고에 처해지는 법적 규제가 존재 하고 있었다. 그래서 스위스은행에서는 약2조 8천억 달러를 스위스의 은행으로 유치하는데 성공 한다. 스위스 은행원들은 높은 소득을 쉽게 올렸다.

하지만 OECD 국가 수준으로 은행의 구좌 비밀을 공개하는 압 력을 지속적으로 유럽 국가들인 스위스, 루히텐 슈타인, 오스트리아, 모나코등이 받는 다면 변할 것이다.

유럽은 프라잇 뱅킹이 발달한 나라가 많다. 아마도 한유럽 자유 무역 협정이 시행되는 시기가 오면 한국에는 유럽 식 프라잇 뱅커들의 숫자가 늘어 나고 유럽의 PB( 프라잇뱅커) 들의 일하는 기법들이 한국의 금융 시장에 전이되는 긍정 효과를 가져올 개연성이 높아진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금융 수학 석사를 공부하려는 한국의 청년들이 증가하고
금융위험 분석사들이 일할 공간은 상대적으로 한국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한국에 프라잇 뱅커들이 증가할 것이다. 금융 수학자 들의 일도 분주해 질 것이다. 이는 한 유럽 자유 무역협정으로 인한 임팩트로 인함이다.( nnguk@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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