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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26 00: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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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2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지난 22일 미디어법 통과 당시 국회 본회의장 모습과 관련 "의장은 그 자리에 왜 나오지 않았습니까. 박근혜 의원의 모습은 왜 보이지 않았습니까."하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어 "다수당인 여당의 '날치기' 통과는 여당의원들의 일치단결 없이는 불가능한 모험이다."며 "한나라당은 아무리 노력해도 타협이 불가능하여 '날치기' 통과밖에 없었다면 과거 선배들의 '본'을 받아 좀 더 매끄럽게 해치웠어야죠."라고 적었다.

김 교수는 이 글에서 "지난 22일 대한민국의 국회본회의장은 문자 그대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라며 "대한민국이 헌법에 명시된 대로 '민주공화국'이라고 할 때 이 비극의 일차적 책임은 야당인 민주당에 있습니다.

'미디어법'이 표결이전에 상정조차 못하게 폭력으로 저지한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인 다수결의 원칙을 무시했기 때문이니 입이 백 개가 있어도 변명의 여지는 없습니다."라고도 질타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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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2009-07-26 12:11:22

    김형오 의장은 할 말이 없겠지요...의장으로써 좀 떳떳하지 못한 감이 있지요.그러나 박근혜 전 대표의 경우는 일부 야당의 조직적인 방해 행위로 저지 당했기 때문에 그렇게 됐다는 생각입니다...일부야당은 여기서 또 범법 행위를 저지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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