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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24 10: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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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3일 새만금 지역을 기존의 농지중심 개발 방향에서 산업관광 등 복합용지로 개발하는 방향으로 기본구상을 변경해서 이를 구체화한「새만금 종합실천계획(안)」을 국무총리가 위원장으로 있는 새만금 위원회에서 의결했다고 국무총리실 권태신 실장이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민간전문가의 의견수렴,새만금 분과위원회 논의를 거쳐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육성하고 세계적 명품도시로 조성하기위한 구체적 비전과 전략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획에서는 작년 기본구상을 좀더 구체화해서 앞으로 조성될 새만금 내부 토지를 8개 용지로 구분하고 각 용지별 개발테마와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새만금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투자가치를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컨텐츠로서 명품복합도시를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해 새만금 지역의 약 1/4에 달하는 구역을 베니스와 암스테르담과 같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또 새만금 지역에서 깨끗한 물을 확보해서 개발과정에서 저탄소녹색성장전략을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녹색생태의 환경과 탄소 제로, 녹색개발전략을 통해 청정한 물과 자연, 사람이 어우러진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기존 농업용수 수준의 수질을 뱃놀이가 가능한 수준으로 높이고 상류 및 호수내의 수질관리 업무를 일원화하여 환경부가 책임지도록 해서 새만금 내부 기반시설도 차질 없이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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