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7-23 20:50:45
기사수정

미국에서 화재로 폭발 직전이던 자동차에 갇힌
여성과 어린이들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비번이던 소방관과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힘을 합친 결관데요,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려고
안전장비도 없이 불구덩이에 뛰어든
용감한 시민정신이 미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속 화제에서
함께 만나보시죠.


<비번 소방관, 불길 속 아이 구출>

승용차가 옆으로 쓰러진 채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때 갑자기 달려온 남자 2명이 유리창을 깨기 시작합니다.

비번인 소방관이 근처를 지나다 뛰어든 것인데요,

먼저 여성 운전자와 2살 바기 딸을 구조해 냅니다.

이윽고 차 안으로 뛰어들어 4살짜리 남자아이의 안전벨트를 끊고
2분 여만에 구조작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존 레히리츠 / 소방관>
"우리 자신이 영웅처럼 되고 싶지 않다.
단지 그 시간에 그 장소에 있었을 뿐이다."

구조된 남자아이는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멕시코 과달루페 순례 행사>

광대복장을 한 수백명의 사람들이
거리를 행진합니다.

멕시코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과달루페 성모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한 순례 행산데요,

멕시코의 한 광대단체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이런 차림으로 연례 순례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과달루페 성당까지 걸어가 기도를 드리고,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 공연도 펼쳤습니다.


<웨딩드레스 모델이 된 로봇>

일본에서 로봇이 패션쇼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로봇 '미임'은
10m 길이의 캣워크를 걷고 소감을 전했는데요,

<미임 / 휴머노이드 로봇>
"오늘 처음 웨딩드레스를 입어봤다.
정말 행복하다."

키 158cm,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 43 kg인 이 로봇은
일본 산업기술 종합연구소 요코이 가주히토 박사팀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멸종위기 갈라파고스 거북알 발견>

갈라파고스 제도 내 핀타섬의 갈라파고스거북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외로운 조지’가
아흔의 나이에 자식을 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갈라파고스 국립공원측은
조지의 보금자리에서 아직 부화되지 않은 알 5개가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번에 발견된 알들은 인큐베이터로 옮겨진 후,
4개월 동안 수정 여부를 판별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김도란 이었습니다.


외부 삽입 동영상 재생
등록자 : 노컷뉴스VEN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388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