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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23 1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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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신문법과 방송법, IPTV법 등 '미디어 관련 3법'을 직권상정으로 통과 시킨 가운데 뉴라이트 등 보수성향 시민단체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과 함께 미디어법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며 "미디어법 통과를 계기로 시청자 채널 선택권의 강화와 일자리를 창출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주의진보연합 변철환 공동대표는 "국회에서 논의돼야 할 법이 국민을 볼모로 정치투쟁에 쓰였던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방송을 소유하는데 아무런 규제 없이 경쟁할 수 있게 돼서 좋은 방송이 많이 만들어 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네티즌 가운데 일부도 "신문이든 방송이든 전부 적절히 통합되어야 세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신규사업자의 진입장벽을 완화해서 시장내에서의 자정효과를 보겠다는 것이 이 법이 핵심"이라며 "비판적으로만 볼 것만은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참여연대 등 진보성향의 단체는 이날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일방적인 강행 처리로 민주주의를 파괴했다"고 비난한 뒤 "강행처리한 법안들을 원점으로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런티어타임스 frontier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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