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22,000원으로 애인 만들 수 있다?
- 20-30대 직장인, 온라인 셀프 매칭 서비스 가입 열기
단돈 22,000원으로 마음에 드는 애인을 만들 수 있다면?
20-30대 직장인들이 이성 친구를 만드는 통로로 온라인 셀프 매칭 서비스가 각광 받고 있다.

'온라인 셀프 매칭 서비스'는 온라인 중매 사이트에 신원확인 절차를 거친 회원들끼리 원하는 상대의 프로필을 검색, 확인한 뒤 자유롭게 직접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신종 연애 서비스의 일종.
2-300만원의 기본 경비를 받고 있는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이성 친구를 만나게 될 기회가 자주 없는 직장인들이 저렴한 비용에 신원이 확실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셀프 매칭 서비스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중개업체 가연이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셀프 매칭 서비스 '안티싱글(www.antisingle.com)'의 경우 개설 6개월 만에 유료 회원수가 60,000명을 돌파했다고 주장할 정도로 미혼 젊은이들의 새로운 이성 친구 찾기 통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셀프 매칭 서비스는 가입비 22, 000원을 지불하면 전담 인증팀의 신원인증 절차를 통해 인증회원으로 활동이 가능하다.
회원은 5번의 프러포즈 기회를 통해 자신의 맞는 이상형을 만날 수 있다고.
가연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신원이 확실한 이성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미혼 남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경기 기자 lnews4@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