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7-16 07:51:04
기사수정
납북자 가족모임 최성용 대표가 15일 북한 내부에 정통한 인사의 전언을 통해 "김정일 위원장이 올 겨울을 넘기기 힘들다"고 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성용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우리도 이미 암이 전이 되서 병원에 가면 몇개월이라고 정해지지 않느냐"면서 사실상 김 위원장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 대표는 "이미 중국과 김 위원장 측근은 정리를 다 끝내고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며, 북한이 중국과의 협의를 통해 차기지도체제 준비를 끝마쳤다고 단언했다.

그는 이소식을 전한 북한 내부 인사에 대해 "중국에는 상해, 단둥 이런 쪽에 (북측의) 고위직 인사나 자제들이 많이 나와있다"면서 "그중에 한분이고 북한과 중국을 마음대로 왔다갔다 하고 고위직 자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북한의 차기지도체제에 대해 "그곳에서 제일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장성택 아니겠냐"면서, 북한이 장성택에게 힘이 실려있는 섭정 지도체제로 나갈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런티어타임스 김석 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376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