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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15 12: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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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나흘 동안 이어진 DDoS 공격의 진원지가 영국으로 밝혀졌다.

IP 진원지가 ‘북한’이라고 주장했던 국정원은 반론이 제기되자 북한 해커들이 중국, 그루지야 등 해외 5개국 서버를 통해 공격지시를 내린 것으로 입장을 바꾼 바 있다.

한나라당 또한 국정원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며, ‘객관적인 증거도 없는 북한 배후설 로 정치공세를 취하지 말라’는 민주당의 주장을 공격하는데만 집착했다.

특히 윤상현 대변인은 브리핑을 막말 정치의 무대로 삼아 그 진수를 보여주었다.
긴급한 사안이 발생하면 선대응 및 재발방지 대책부터 마련해야 하는 것이 일의 순서이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은 국민타령, 언론타령, 야당타령, 북한타령으로 허송세월하며 어설픈 국정운영만 되풀이해왔다.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그동안 논평과 브리핑을 다시 한번 보시고,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유포한 데 대해 국민과 민주당에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

아울러 민주당의 정당한 문제제기에 대해 정략적인 정치공세만 하지 말고, 분별력 있는 논평으로 대답해주길 바란다.

2009년 7월 15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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