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7-07 14:47:00
기사수정
제1회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토론대회가 제61주년 제헌절주간인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국회에서 개최된다.

전국의 2․4년제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회의장상 및 총 상금 1,710만원을 두고 48개팀이 겨루는 이번 토론대회는 전국 69개 대학에서 219개팀이 지원하여 약 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기존 전국규모의 토론대회가 대부분 100팀 이내 평균 200여명의 개인별 참여(팀당 2명)로 이루어진 것에 비해 이번 대회는 학교대항 토론대회의 성격으로, 팀당 최대 10명까지(참여인원 평균 6~7명) 1,300~1,400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 수준이다.

국회에서의 전국대학생토론대회는 서구 외국에 비해 토론역사가 짧고 활성화되지 못한 한국에서 민주주의 사회의 토론교육 및 미래가 밝은 대학생 토론 리더들의 발굴과 함께 한국의 토론문화를 널리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8개 팀이 겨루는 예선에서는 “대학입시제도를 자율화 해야 한다.”,“인터넷 본인 확인제는 폐지되어야 한다.”,“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에 참여해야한다.”등 3개의 논제가 제시되었으며, 결승에서는 전 KBS TV '심야토론‘ 진행자였던 정관용 시사평론가의 사회로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권력구조에 관해 대학생들의 열띤 토론을 들어본다.

정치 현장인 국회에서 정책현안 등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정치와 시대현안들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과 논리적 사고를 증진시키고자 개최하는 동 토론대회는 국회 본연의 역할에 가장 충실한 행사의 하나로, 국회는 매년 이를 국회의 정기 주요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사출처: 국회 대변인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36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