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낙동강 이북 남한지역에서 양민13만 학살"
- 한나라, 종북좌파주의자들은 왜 침묵하고 있나?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이북의 남한 지역을 점령했던 북한이 '반동분자'라는 이름으로 학살한 양민이 13만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상현 대변인은 25일 "59번째 6.25전쟁의 아침을 맞으며"라는 논평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하지만, 종북좌파주의자들은 북한의 학살내용에 대해선 얘기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윤 대변인은 이어 "지금도 종북좌파주의자들은 북한이 저지른 잔악한 침략의 역사를 왜곡하고 미화하며, 감히 평화와 통일을 입에 담고 있다."고 개탄하면서 "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가 반국가세력의 망동에 흔들린다면 영면한 호국영령들이 무덤을 헤치고 일어나 우리를 심판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한국군 및 유엔군 17만8천여 명이 그 고귀한 생명을 바쳐 전쟁에서 승리하고 대한민국을 구했다."며 "그러나 이제는 6·25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 심지어 누가 일으켰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윤 대변인은 "전쟁을 잊으면, 그리고 역사를 왜곡하면 이런 참극은 다시 반복될 수 있다."며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기억하고, 또 기억해야 한다. 6.25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끝나지 않은 전쟁'이다."고 덧붙였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