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 대상자 의료서비스 개선 切實
- 국민권익위 6.25 전쟁 기념일 맞아 실태조사 분석 발표
국민권익위원회가 6.25 전쟁 기념일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이용하는 보훈병원 의료서비스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이 받는 보훈병원 의료서비스는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분석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보훈병원의 경우 내분비내과 초진 대기일자가 무려 88일이나 되고, 순환기내과 81일, 비뇨기과 69일, 치과 62일이나 걸린다.
이같은 대기 기간은 평균 7일 이내인 동일규모 민간병원의 초진 대기일자(특진 제외)와 비교해 큰 차이가 난다.
현재 보훈 대상자 환자들이 입원이 필요할 때 평균 29.6일을 대기해야 하고, MRI 검사 대기 일수는 무려 약 50일에서 80일이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보훈 의료서비스 개선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런 보훈대상자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개선안으로 치과 등 보훈병원의 진료 적체 과에 대해서는 국비 지원이 가능한 민간 위탁병원을 새로 지정해 보훈 환자들이 제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현재 운영되는 보훈병원 5개소(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외에 전국의 250개인 민간위탁병원은 2012년까지 462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국가보훈대상자는 약 181만 4천명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