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6-24 11:27:35
기사수정
국민권익위원회가 6.25 전쟁 기념일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이용하는 보훈병원 의료서비스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이 받는 보훈병원 의료서비스는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분석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보훈병원의 경우 내분비내과 초진 대기일자가 무려 88일이나 되고, 순환기내과 81일, 비뇨기과 69일, 치과 62일이나 걸린다.

이같은 대기 기간은 평균 7일 이내인 동일규모 민간병원의 초진 대기일자(특진 제외)와 비교해 큰 차이가 난다.
현재 보훈 대상자 환자들이 입원이 필요할 때 평균 29.6일을 대기해야 하고, MRI 검사 대기 일수는 무려 약 50일에서 80일이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보훈 의료서비스 개선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런 보훈대상자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개선안으로 치과 등 보훈병원의 진료 적체 과에 대해서는 국비 지원이 가능한 민간 위탁병원을 새로 지정해 보훈 환자들이 제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현재 운영되는 보훈병원 5개소(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외에 전국의 250개인 민간위탁병원은 2012년까지 462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국가보훈대상자는 약 181만 4천명에 달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338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