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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22 09: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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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경력 40년의 김수미가 자신의 인생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책으로 펼쳐냈다.

김수미는 최근 에세이집 "얘들아, 힘들면 연락해"를 출간했다. 책 속에는 고향에서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정혜선과 김혜자 등 동료 연기자들을 비롯해 황신혜.김원희.유재석 등 후배 연기자들과 친구들의 뒷이야기, 연예인 지망생.청소년.결혼 적령기의 여성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책을 출간한 것과 관련해 김수미는 "나도 젊은 시절 여러 번 자살 충동을 경험한 적이 있었다. 힘들고 괴롭더라도 자살을 결심할 힘으로 다시 한 번 열심히 살겠다는 결심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아무도 옆에 없다고 느낄 때 옆에 있어 줄 사람이 돼 주고 싶어서, 이 같은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frontier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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