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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8-03 2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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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산업부 김 영수 부장

김 부장이 태평로에 기고한 kbs 수신료 내는것이 아깝다는 글을 읽고 kbs를 퇴직한 한 사람 으로써 분개하지 안을수 없다.TV를 볼 시간도 없고 케이블TV가 훨씬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은데 굳이 kbs 의 수신료를 내는것이 아깝다는 김 부장의 글은 인식부족과 김부장의 편견때문이라고 생각하며 그 글을 읽고 필자가 30년 동안 몸담아 왔던 kbs에 대해 비방하는데 대해 참을수 없었다.

김 부장, 평양 감사도 제 하기 싫으면 안 하면 되는 것 아닌가,KBS 프로그램 보기 실으면 수신료를 안 내든지 김 부장 집에 있는 TV를 kbs에 연락해서 김부장과 가족들이 kbs를 보지 않으니 TV 채널에 납 땜을 해달라고 부탁이라도 해야 되지 않을 까 싶은 생각이 든다.

필자도 1980년부터 2500원하던 조선일보를 지금 15000원씩 구독료를 내고 보고 있다.28 년동안 시청료는 그대로 인데 신문 구독료는 6배나 올랐다.김부장의 시청료에 대한 불평과 불만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을 뿐더러 좀 심하다는 생각이 앞선다.

차라리 시청료를 내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방송 내용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달았다면 누가 반론을 제기하겠는가,그것도 다분히 감정적 표현으로 kbs 프로그램이 케이불 TV 만도 못하다고 노골적 비난을 했는데 내가 보기에 최근 몇년동안 조선일보는 한겨레,경향 신문만도 못 하다는 걸 알고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 조선일보야 말로 마치 정부 홍보 매체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조선일보 부장 정도라면 사실을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 균형 감각을 잃지 않아야 된다고 말해주고 싶은 심정이다.

그런 식으로 kbs 에 대한 악의적 글을 쓴다면 나도 조선일보에 대해 불매운동은 물론이고 mb 정권에 아부하는 자존심도 없는 조선일보라고 쏘아주고 싶은 생각이다.

김 부장! sbs는 큰 흑자를 기록 했으나 kbs는 적자경영을 했다고 지적했는데 회사란 경업을 잘하면 흑자도 낼 수 있고 또 반대로 다른 상당한 이유가 있었다면 적자 경영도 할수 있는 것이 아닌가.

김 부장은 KBS PD들이 프로그램 제작비를 흥청망청 써 댔다는 지적을 했던데 얼토당토 않은 그런 몰상식한 말을 어느 PD가 했는지 밝혀 주기를 간곡히 바란다.도대체 상식에도 맞지않는 다분히 kbs를 모함하기 위한 말로 들릴 뿐이다.조선일보 부장이라는 직책을 갖고 있는 사람의 글이라고는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을 뿐이다.

방송도 선진화하려면 선진국에 뒤지지 않게 D.G.T[디지털]방송시설을 해야 하고 산간 농어촌 난 시청지역도 해소 해야야 하는데 시청료 2500원 내기 싫은 김 부장 같은 사람이 있다니 어이가 없다는 생각 뿐이다.

KBS 시청료는 수상기를 갖고 있는 집이면 대통령도 내야하는것 법률로 규정돼 있고 시청료를 안내면 강제 집행도 할수 있다는 것쯤 알고 있었으면 한다.

조선일보는 어떤가,구독자가 100만명이 넘는다고 5단 전면 광고에 4천만원에서 4500만원 받는것으로 알고있고 또 구독자 부수를 늘리기위해 로비도 했다는 뉴스도 들리기 까지 하던데 내가 보기에는 정권 홍보 매체로 전락해 버린 지금의 조선일보 자화상이 아닌지 묻고 싶을 따름이다.

미국도 통신위원회[FCC] 가 전파료를 받고있고 영국 BBC와 일본 NHK도 공영방송으로써 수신료 를 받고 있는데 이는 광고주로부터 독립된 프로그램을 간섭 받지않고 만들어 방송의 공정성을 위해서라는 것 쯤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조선일보 김영수 부장에게 꼭 전하고 싶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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