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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18 16: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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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5(월) 예멘 사다 지역에서 피살된 우리 국민 엄모씨 시신은 독일인 시신 2구와 함께 6.16(화) 20:00경 예멘 군 당국이 제공해 준 헬기편으로 수도 사나에 도착했다고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이 밝혔다.

이 과정에서 우리 공관원 입회하에 피살된 엄모씨 시신 신원확인 작업을 마치고 사나 군병원 영안실에 안치됐고 오늘 오후에 두바에 도착해서 내일 오후 4시에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다.

우리 국민 엄모씨 유가족인 부친 과 여동생도 긴급 여권을 발급받고 외교통상부 직원 1명과 함께 6.17(수) 오전 사나에 도착했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6.16(화) 비상연락망을 통하여 현지 체류 우리 국민에게 “긴급 용무가 아닌 한 “조속히 철수”하도록 권고했다.

먼저 사다 지역 거주 Worldwide Services 한인팀원 및 가족 7명 모두 이번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2-3주내에 모두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정부는 최근 예멘의 치안상황 등 위험정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여행 금지국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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