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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13 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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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제632회 정기연주회는 오는 6월 18일 오후 8시 독일 낭만시대의 작곡가들의 명곡으로 펼쳐진다.

KBS홀에서 연주될 레퍼터리는 베버의 대표작으로 독일의 영혼과 감성이 짙게 풍기는 '마탄의 사수 서곡', 견고한 구성감과 함께 풍부한 감정을 내포한 작곡가 브람스의 피아노협주곡 2번, 슈만의 걸작 교향곡 제4번 등이다.

이 시대 최고의 무대를 섭렵하고 있는 독일 출신 게르노트 슐츠의 지휘와 독일에서 공부한 명료한 음악성의 소유자 피아니스트 안희숙이 협연하는 독일 낭만음악의 향연은 초여름밤을 시원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같은 공연이 6월 19일에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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