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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08 12: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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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기위한 검토 작업에 착수했으며 북한 선박에 대한 검색 강화와 금융제재 등에 대한 의지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KBS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은 미국 ABC 방송에 출연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아직 북한을 테러 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하기 위한 증거가 확보됐는지는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서 힐러리 미국무장관은 특히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한 당초의 취지가 최근 북한의 행동으로 훼손되고 있다고 북한을 비난했다.

또 북한이 핵물질을 이전하려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저지하고 자금원을 차단하겠다고 거듭 경고했다.

이보도는 또 클린턴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전일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에 더 이상의 보상은 없다며 대북정책 수정 방침을 직접 밝힌 뒤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 고위관리가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방침을 이처럼 명시적으로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KBS 정인석 워싱턴 특파원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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