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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08 09: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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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들이 집단 성매수 혐의로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4일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김모 경사 등 인천 계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이들은 ‘민생치안사범 60일작전’이 끝난 것을 자축하기 위해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벌인 뒤 곧바로 ‘집단 성 매수작전’에 돌입했다. 범법행위 단속이 끝나자마자 스스로 떼를 지어 범법 행위에 나섰으니 이러고도 어찌 경찰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게다가 성매수를 하는 과정에서 경찰관과 심하게 말 다툼하던 여성이 112 신고를 하는 바람에 적발됐다. 성매매 공범자에 의해 고발된 현직 경찰관들이라니, 참으로 목불인견이다. 누가 경찰관이고 누가 범법자인지 헷갈린다.

문제가 생기면 모든 책임은 전경에게 전가하며, 아랫사람 탓만 해대는 경찰,이번 성매매 사건은 또 누구 탓으로 돌릴 셈인가?

우리 경찰 이대로 방치해 둘 수는 없다.
경찰조직에 일대 혁신을 가져와야 한다. 그런데 그 혁신을 누가 어떻게 한단 말인가? ‘한탄 공화국’이로다.

2009. 6. 8.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 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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