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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02 16: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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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오 국회의장
김형오 국회의장이 오는 3일 원내 교섭단체 대표와 상견례를 겸한 회동을 갖고 6월 임시국회 개회 등 국회운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 의장은 1일 “다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같은 불행한 대통령이 나오지 않도록 제도적 장비를 정비하는데 모두가 깊이 생각해야 하고 논의를 해야 한다”고 밝혀 권력구조 개편 등 제도정비에 대한 여야간 공감대를 형성,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특히 김 의장은 “노 전 대통령의 유지가 진정한 화해-통합의 실천이란 점에서 국회가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생각하고 실천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허용범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6월 국회, 또 새로 시작하는 제18대 국회 1년 임기야말로 당론의 정치를 벗어나 의원 개개인이 헌법기관으로 자율과 책임을 갖고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북한의 2차 핵실험이후 안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데 대해 “국회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이번 6월 임시국회는 국가적인 현안이 있는 만큼 현안들을 원활하고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키도 했다.

따라서 오는 3일 김 의장을 비롯해 한나라당-민주당-선진과창조의모임 등 3개 원내 교섭단체 대표와 상견례를 겸한 회동에서 논의될 의제들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기자21csh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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