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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02 10: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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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전국 으뜸 농산물로 육성하는 사랑의 열매 체리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양앵두 또는 버찌라고 부르는 체리는 웰빙, 로하스시대를 맞이하여 건강과 노화방지에 좋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과일로 해가 갈수록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70년의 재배 역사를 가진 체리를 1읍면 1특화 작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하에 지난해부터 5년간에 걸쳐 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해 전국 최고 특화 품목으로 육성시켜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체리 재배면적을 12헥타 늘려 조성하고 우량 왜성대목 100주를 보급해 시험재배에 들어갔으며 비 가림 시설 1헥타를 시범 보급하며 GABA처리를 통한 친환경 기능성화로 품질 고급화에 기여키로 했다.

특히,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농장 조성과 체리를 이용한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보문관광단지 인근 마을과 외동 및 양북면에 체험농장10헥타를 조성해 농가 소득증대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 최대 체리단지 조성과 더불어 품질 고급화로 FTA 등 농산물 수입 개방화에 대응하고 체험농장 확대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체리 가공 식품 개발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 상품을 개발키로 하는 등 명실상부한 체리 본고장으로 육성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한편, 경주지역 체리 재배 현황을 보면 농가 55호에 33헥타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50톤을 생산해 6억원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월드뉴스 최원섭기자/ 영남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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