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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29 06: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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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해안 정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경주시는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연안환경을 제공하고자 대대적인 바다정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총 수거비 2억6천만원 전액 국비를 확보하여 관할 해안가 및 연.근해를 대상으로 해안쓰레기 및 수중에 침적된 폐어망을 수거함으로서 청정 동해안 이미지 쇄신과 더불어 수산자원의 서식.산란장 환경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해안가 쓰레기 수거사업은 해안가 거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신청 받아 수거 작업을 추진함으로서 연 1천 200여명의 일자리창출 효과는 물론 어업인들의 어업 외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또 관내 연안 어선들의 주 조업어장에 지역 어선들을 이용하여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을 수거하는 연근해 침적 폐기물수거사업은 다음달 중순에 착수하여 10월경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또 휴어기 출어하지 않은 어선을 대상으로 사업에 활용함으로써, 고유가, 자원감소, 어가 하락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어선 어업인들이 어업 외 소득을 올려 조업경비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영환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바닷가 조성, 수산자원보호 및 자원회복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와 연안의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기반확보를 위해 바다정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월드뉴스 최원섭기자/영남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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