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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7-30 01: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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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우씨 저서 '외국계 기업취업 전략' 표지
인터넷상 관찰자란 아이디를 모르면 네티즌이 아닐 정도로 그의 명성은 익히 알려져 왔다.

관찰자(실명 이진우)는 인터넷상에서 많은 네티즌 팬을 두고 있는 유명한 '컬럼리스트'다.

그의 해박한 정치 평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정치인들도 애독하고 있을 정도다.

작가 '이진우는 누구인가'

서울대 법대를 졸업 후 삼성그룹 비서실에서 M&A와 전략기획, 해외투자 등 기업의 핵심 업무를 수행했으며, 2000~2003년까지 세계적 컨설팅그룹 ITP월드와이드 한국지사장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집행이사를 역임하며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 B&F홀딩스 수석파트너로 활동하면서 기업에 컨설팅과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1999년부터 만 10년째 에어프랑스-KLM 그룹의 외부 채용전문가로 활동하는 중이다.

컬럼리스트인 이진우(관찰자)씨는 5개국어를 능통하게 할 수 있는 실력의 소유자로 많은 해외 활동으로 얻은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취업' 헤드헌터계의 제왕으로도 불려지기도 한다.

이번에 발간한 그의 저서《'외국계 기업취업 전략'》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해 해외취업을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참고서 같은 역활을 하고 있다. 또한 그의 저서로는《NICE, 면접관을 만족시키는 40가지 법칙》이 있으며, 취업과 국제 전문 칼럼니스트로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체에 왕성한 기고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외국계 기업취업 전략'》은 무엇인가.

국내 대기업 입사는 학벌과 자격증, 지연 등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반면, 외국계 기업은 인재를 채용할 때 지원자의 잠재적인 성공 가능성을 평가한다. 따라서 영어 실력이 조금 모자라거나 학벌이 안 좋아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거나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었다면 망설이지 않고 채용한 후 해외연수와 MBA 학위를 따는 기회를 제공해 실력을 키워준다.

『외국계 기업 취업전략』은 10년 간 외국계 기업 채용전문가이자 헤드헌터로 활동한 저자가 폭넓고 깊이 있는 인사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책이다. 누구보다 많이 외국계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하고 수많은 외국계 기업 입사지원자를 평가한 그는 일반 취업전문가가 결코 알려줄 수 없는, 외국계 기업에 관한 살아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철저히 외국계 기업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서술한 이 책은 외국계 기업의 문을 두드리려는 모든 취업자에게 실질적인 입사전략을 제시할 것이다. 왜 외국계 기업인가?

최근 국내 최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한 많은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회사를 관둠으로써 대기업의 고민이 크다고 한다. 대기업에 취직하기 위해 갖은 애를 썼던 우수 인력들이 입사 후 실망감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경직된 기업문화로 인해 능력을 마음껏 펼치기 어려운데다 퇴직 때까지 자리를 보전할 수 있다는 확신도 없기 때문이다. 국내 대기업이 더 이상 최고의 직장이 아니라면 어느 쪽으로 발길을 돌려야 할까.

연간 12,000~13,000명을 뽑는 국내 대기업의 채용규모와 비슷한 채용시장이 바로 외국계 기업이다. 연간 약 1만 명을 채용하는 외국계 기업은 심각한 취업난을 뚫고 나갈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물론, 단지 채용규모 때문에 외국계 기업으로 우수 인력들이 모이는 것은 아니다.

모든 취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입사전략서'

국내 대기업 입사에 학벌과 자격증, 지연 등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반면, 외국계 기업은 지방대를 졸업하거나 외국 학위와 자격증이 없어도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다. 외국계 기업은 인재를 채용할 때 지원자의 잠재적인 성공 가능성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어 실력이 조금 모자라거나 학벌이 안 좋아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거나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었다면 망설이지 않고 채용한 후 해외연수와 MBA 학위를 따는 기회를 제공해 실력을 키워준다.

아울러 외국계 기업은 모기업의 규모가 큰 만큼 경영 시스템이 국내 대기업을 능가할 정도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다. 대신 지사나 현지법인은 규모가 작아 실무자의 책임과 권한이 막강하기 때문에 신입사원일지라도 회사의 이익 창출에 도움이 되는 계획을 짜고 실행하면 얼마든지 고속승진이 가능하다. 철저히 능력 위주로만 사원을 평가하므로 누구에게나 기회의 문이 활짝 열려 있는 것이다.

지난 10년 간 외국계 기업 채용전문가이자 헤드헌터로 활동한 이 책의 저자는 폭넓고 깊이 있는 인사 경험을 바탕으로《외국계 기업 취업전략》을 완성했다. 누구보다 많이 외국계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하고 수많은 외국계 기업 입사지원자를 평가한 그는 일반 취업전문가가 결코 알려줄 수 없는, 외국계 기업에 관한 살아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철저히 외국계 기업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서술한 이 책은 외국계 기업의 문을 두드리려는 모든 취업자에게 실질적인 입사전략을 제시할 것이다.

'헤드헌터'가 공개하는 '외국계 기업 취업전략'

많은 취업자가 아르바이트 경력을 소홀히 여겨 이력서에 아예 넣지 않거나 경험이 많음을 과시하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경력을 채우곤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두 경우 모두 외국계 기업 입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르바이트 경험이 전혀 없는 것보다 있는 쪽이 낫지만 대신 경험에 일관성이 있어야 하며, 아르바이트를 통해 얻은 깨달음이 이력서에 담겨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같은 서빙이라도 일반 커피숍보다 스타벅스와 같은 다국적 기업에서 일해야 경력을 인정해주며, IT 업계에 도전할 때는 같은 업종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해야 눈길을 끌 수 있다. 따라서 취업 전부터 외국계 기업을 목표로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야 훨씬 유리하다.

이 책은 또한 3차까지 이어지는 면접시험에 대처하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1차 면접에서는 인사담당자가 인성을 평가하고, 2차 면접에서는 실무 책임자가 경력을 집중적으로 보며, 3차 면접에서는 임원이나 사장이 종합평가하므로 각 면접에서 부각시켜야 할 모습도 다르다. 모든 분야에서 70점을 받는 것보다 대부분 60점을 받더라도 최소 1가지 이상 특정 분야에서 90점을 얻은 사람을 선호한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이처럼 취업자들이 간과하지만 외국계 기업 입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짚어냄과 동시에 취업의 기본이 되는 서류 작성법과 면접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 밖에 ‘Q & A’를 통해 외국계 회사에 입사하거나 이직할 때 연봉은 얼마나 올려야 하는지, 동시에 여러 헤드헌터에게 입사 제의를 받았을 때 대처방안 등 취업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명쾌하게 답을 내리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탁월한 관찰력과 분석력으로 외국계 기업을 파헤친 이 책은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려는 사람은 물론, 이직을 원하는 직장인을 위한 실질적인 취업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을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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