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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21 21: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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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의 수출입 및 무역수지 분석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기업체의 2009년도 4월 수출실적은 35억 6천 6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하여 △22.4% 감소하였으나, 금년 3월 수출 34억 4천 3백만달러 보다 3.6%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2009년도 월별 수출은 1월 30.8억 달러, 2월 32.2억 달러, 3월 34.4억 달러, 4월 35.7억 달러로 소폭의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4월 수입실적이 11억 9천 1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과 대비 △46.0%의 큰 폭으로 감소하여, 무역수지는 23억 7천 5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주력 수출상품인 전기전자제품은 21억 3천 8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0.8% 감소하였고, 철강제품은 6억 9천 1백만 달러로 △21.7% 감소한 것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품목이 감소추세를 나타났다.

▲ 수출실적.
국가별 수출실적은 중국 8억 7천 6백만 달러, 미국 6억 6천만 달러, 동남아 4억 9천 7백만 달러 등이며,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홍콩(△24.4%), 동남아(△28.1%), 유럽(△39.5%), 일본(△39.8%), 중동(△16.7%), 중국(△20.8%), 중남미(△30.3%) 등 대다수 국가에서 감소추세이며, 전자제품 수출이 호조를 보인 미국의 경우 21.9% 증가했다.

▲ 수입실적.
수입 재원별로는 자본재(△33.7%), 원자재(△50.0%), 소비재(△39.2%) 모두가 감소하였고, 품목별로는 철광(2.2%)은 증가하였으나, 에너지류가 △30.9% 감소하는 등 수입품목 전반에 걸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입실적은 일본(△44.9%), 미국(△41.3%), 중국(△56.5%), 동남아(△52.8%), 호주(△18.9%), 유럽(△39.9%)등 이 감소하여, 모든 국가별 수입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수출입 및 무역수지 현황
2009년 4월 대구·경북지역 무역수지를 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 6억 8천 2백만달러, 동남아 4억 1천 2백만달러, 미국 5억 6천 4백만달러, 유럽 2억 8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였으나, 일본은 9천 2백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났다. <월드뉴스 최원섭기자/ 영남권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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