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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19 09: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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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여운계
그동안 품격 있는 연기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배우로 맹활약해온 여운계(69.여)가 폐암으로 투병중인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8일 연예계와 방송가에 따르면 여운계는 지난 4월말 급성 폐렴으로 출연하던 KBS 2TV 아침드라마 '장화홍련'에서 도중 하차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앞서 항암치료를 받았던 신장암이 폐까지 전이돼 최근 치료를 받아온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와 관련, 여운계측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신장암에 걸린 뒤 암세포가 폐로 전이되면서 그동안 폐암관련 치료를 받아왔다"면서 "이번에 입원한 이유는 폐렴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인천 성모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여운계는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으로 현재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만큼 많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여운계는 지난 2007년 신장암 치료 때문에 당시 출연하던 SBS 사극 '왕과 나'에서 하차했고 KBS2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출연당시 건강상 이유로 중도에 하차하기도 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재건 기자 jk007lee@yah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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