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세번째 ‘신종플루’ 유전자 규명
- 520건의 신종플루 신고 접수중에 11건만 정밀검사중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세번째로 신종인플루엔자의 유전자를 규명해냈다고 KBS 김현경 기자가 보도했다.
KBS의 이보도에서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첫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자로 확인된 51세 수녀로부터 분리한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종플루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확보한 것은 캐나다, 미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이 정보는 미국 유전자 은행에 등록됐으며 국내에서 확인된 바이러스의 유전자 8개는 미국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바이러스와 염기서열이 99%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이 추정되는 환자가 2주째 발생하지 않고 있고 17일 새벽까지 520건의 신종플루 의심 신고가 접수됐지만 이 가운데 506건은 음성으로 판명돼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11건이 정밀 검사중이라고 KBS 김현경 기자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