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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13 00: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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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은 중동부 유럽 순방의 첫 방문지인 오스트리아에서 12일 오후 하인츠 피셔 대통령을 예방했다. 피셔 대통령은 지난 2007년 4월 한국을 방문한 첫 오스트리아 정상이며 1970년대 초반 북한을 방문하는 등 한반도 문제에 관심이 많은 지한파 정치인으로서 국민의 직접선거로 뽑힌 대통령이다.

김형오 의장은 이 자리에서 "3년 후면 수교 12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가 교류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한국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녹색성장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 발전에 있어서 오스트리아의 선진화된 경험과 기술을 배우며 협력을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피셔 대통령은 "한국과의 수교 120주년을 맞아 고위급 교류 활성화, 문화교류, 심포지움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찾아보자"고 말하고, "신재생 에너지 협력은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환경친화적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게 한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김 의장 일행은 바바라 프라머 하원의장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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