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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11 13: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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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이경재의원
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4.29재보선과 관련, '경주 지역에 친박 성향의 정수성 무소속 후보를 전략공천했어야 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재 의원은 11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잘 아시다시피 경주의 경우 박근혜 전 대표의 안보특보 자문위원이었던 정수성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월등히 앞섰는데도 다른 조사기관에 맡겨서 자기들이 유리하게 만들어서 공천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당시 한 민간인 공천심사위원의 말을 빌려 "정수성씨를 전략적으로 공천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정말 이명박 정부의 통 큰 화합정치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 만으로도 국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또 감동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 "박근혜 대표가 이것에 대한 화답으로 선거운동에 나섰다면은 아마 3석은 충분히 가져올 수 있었을 것이고, 그러면 이명박 정부도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며 "소탐대실이라고 할까? 그렇게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최근 박희태 대표의 '김무성 원내대표 추대론'에 대해 박근혜 의원이 반대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박근혜 전 대표 성격이 '한번 안한다 하면 안하는' 성격이시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봉합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아무튼 앞으로 오순도순 나가는 방향으로 이명박 정부가 통합의 정치의 진정성을 보이고..., 또 지금 서로 협조관계가 전혀 배제되었다고 할 수는 없다.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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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gwsoo2009-05-12 22:09:04

    이대통령은 지금까지 하신행적으로보아 통큰?화합의 정치를 하시긴 어렵다고본다. 경제릉 이르킬수있는분이라 지지했지만 묵묵히 남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시는것으로 생각했으나 그렇지 않다.18대총선도 재보선도 다 이대통령의 의l중대로 끌고가서 실패하지 않았는가? 의석1-2석 못얻는다고 과반수의석이 않될리없고 고집대로 자파의원 만드려다 실패하지 않았는가? 앞으로도 정책드라이브라는 미명?하에 화합정치는 물건너간것 아닌가본다.ceo하던시절 실패는없다?는생각을 떨치질 못하는것같다. 정책집행에 있어서 너무 조급해하시는것같다. 어느것이 국민을 위한길인가 국민의뜻인가를 헤아리신다면 몰라도,,,,아직은 아닌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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