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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09 12: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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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 정광용회장
박사모 정광용 회장이 친박계로 분류되는 김무성 의원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의 좌장이라기 보다는 자기 정치를 하려고 하는 것이 객관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9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면서 "(경선때) 패장인데 패전지장이 과연 좌장의 역할 계속 맡는 것이 맞느나?"하고도 반문했다.

정 회장은 "그 분 행적을 보면 친박 좌장이 맞는지 의문이 좀 든다."며 "예를들면 대선 과정에서 (김무성 의원은) 부산에 찾아온 이명박 후보를 만나서 형님이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 다음 총선 때였을 텐데, '이명박 대통령이 간신배에 둘러싸여 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자신이 충신이란 것인지 오해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하나 좀 맞지 않는 것이 수입쇠고기 파동났을 때 박 전대표가 국민이 원하면 재협상해야 한다고 했는데 당시 김무성 의원은 '미국가면 스테이크 안 먹냐!' 이런 식으로 다른 방향으로 갔다."고 기억했다.

그는 "용산참사가 났을때도 박 전 대표는 성급한 진압으로 사람이 희생됐다고 했는데 그 당시 김무성 의원은 '진상조사가 우선이다!' 이런 식으로 이명박 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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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gwsoo2009-05-14 21:41:32

    좌장이란 본인이 만들어 붙이는것이 dk니다.나도 조금은 거슬렸지만, 언론이나 제3자의 입장에서붙여준  측근의 참모를 의미함이다.패장이라고 참모를 하지않는다는것은 주군을 떠나라는말인가?후보당시의 이명박은 당원누구에게도 가까웠다 지금은 아니지만...간신배에 둘러쌓여있다는것은  이대통령이 인의장막에 가려 있다는뜻이고,같은당이라도 정책이 다를수 있다 .누구보다 박전대표의 의중을 잘알고있는분이다.국회의원이면 누구나원하는직책이 원내대표다.처음에는 의향이 있었으나 박전대표의의중을 알고 미련없이 버리고 출국하여 싹을자르지않았는가?정책이란 생각하는입장에서 다를수있다.결과는 같아지드라도,,,, 친박내에서도 생각이 다른사람이 있지않은가?그걸 자기마음대로하는이대통령이기에 화합이 않되고 있지 않은가?그럼한나라당내에서 반대당이 주장하는말을 꼭해야하나?같은친박이라도 의사표시에는 강 약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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