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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농협·화재보험협회, 연기감지기 보급 전국 확산 `맞손` - 국민 화재안심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로 민관 협력체계 구축 - 하나로마트 판매망 활용 및 화재안전 점검·교육 사후관리 강화
  • 기사등록 2026-10-14 08: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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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농협중앙회,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협력해 전국적인 연기감지기 보급 확대와 화재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행안부 · 농협 · 화재보험협회, 연기감지기 보급 전국 확산 `맞손`

행정안전부는 13일 농협중앙회,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함께 `국민 화재안심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후주택 내 연기감지기 보급을 늘리고 민관 역량을 결합해 일상 속 화재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협약은 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노후주택 화재안전 관리 강화 대책`의 후속 조치다. 노후주택은 구조상 스프링클러 설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저렴하고 설치가 간편한 연기감지기 보급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기존 화재취약계층 중심의 보급 사업을 일반 세대로 확대한다. 연기감지기는 열감지기보다 빠르게 화재를 인식해 85데시벨의 경보음을 울림으로써 신속한 대피를 돕는 효과가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정부의 정책 역량과 농협의 유통망, 화재보험협회의 전문성이 결합된다. 이들은 연기감지기 보급부터 판매, 현장 점검 및 교육으로 이어지는 통합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농협중앙회는 사회공헌 재원을 통해 3년간 매년 1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그간 온라인 위주였던 판매망을 전국 하나로마트로 확대해 국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시범사업 대상 가구에 연기감지기 설치비 4천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전문 인력을 투입해 세대 내 전기시설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주민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보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지자체 및 지역사회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화재안전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노후주택 화재안전 대책의 첫 민관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화재안전을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민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어 `민간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아 연기감지기 보급을 확대하고, 설치 이후 점검과 교육까지 꼼꼼히 챙겨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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