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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의원 페북) DMZ 수색 작전 중 지뢰 폭발로 우리 군 간부 3명이 다쳤다. - 그중 한 명은 발목이 절단돼 수술을 받았다. 부상 장병들의 빠른 회복을 간… - 바로 1주 전 국방부와 합참이 보인 태도를 보라. "
  • 기사등록 2026-09-22 23:02:00
  • 수정 2026-09-24 21: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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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의원 페북) DMZ 수색 작전 중 지뢰 폭발로 우리 군 간부 3명이 다쳤다. 그중 한 명은 발목이 절단돼 수술을 받았다. 부상 장병들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기도한다.

그러나 기도만으로 끝낼 수 없다. 이것은 예고된 참사였다.

바로 1주 전 국방부와 합참이 보인 태도를 보라. "

MDL 지뢰 매설에 대한 기존의 원칙적 대응은 실패했다고 봐도 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국방부와 합참은 당당히 "그 판단에 동의할 수 없다"고 답했다. 


북한이 콘크리트 장벽을 세우고 전술도로를 깔며 '국경화 작업'으로 지뢰를 매설하는 것을 뻔히 보면서도, '원칙적 대응했다'며 아무 문제가 없다던 것이다. 그리고 단 1주 만에, 우리 장병이 발목을 잃었다.

이번 폭발 지역은 북한군이 지난해부터 올해 초 사이 조성한 지뢰지대 인근이라고 한다. 집중호우로 유실된 북한 지뢰일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2015년 목함지뢰 도발로 우리 장병 두 명이 크게 다친 지 11년, 그 위협은 조금도 사라지지 않았는데 우리의 경계 태세는 어디로 갔는가.

더 기가 막힌 것은, 바로 그 북한에 이 정권이 무엇을 안기려 하는가이다.

정부는 평양 강동군병원에 엑스레이·제세동기·인공호흡기 등 166종, 1,431개의 의료장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무려 93억 원 규모다. 


더 황당한 것은, 정작 북한은 이 지원에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남북 소통이 끊긴 상태에서, 상대가 받겠다는 말 한마디 없는데 우리 혈세 93억을 먼저 챙겨 바치는 짝사랑 외교인가.

이것이 이재명 정권 안보의 민낯이다. 


우리 장병은 지뢰밭에 내몰아 발목을 잃게 하면서, 그 지뢰를 묻은 상대에게는 93억 의료장비를 안기려 한다. 


도발의 위협은 관리한다며 눈감고, 국민 혈세는 군수 전용 가능성 앞에 내던진다.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부상 장병의 치료와 회복에 국가의 모든 역량을 쏟아라. 북한 지뢰 매설의 실체를 낱낱이 규명하고, 유엔사와 공조해 단호히 대응하라. 


그리고 군수 전용 우려가 가시지 않은 93억 대북 의료장비 지원부터 즉각 중단하라.

적의 선의에 기대는 평화는 평화가 아니라 구걸이다. 국민과 장병의 생명은, 결코 이 정권의 가짜 평화 실험의 제물이 되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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