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샘 과 왕서방
- 엉클 샘은 왕서방 앞에서 아 옛날이여 노래를 부르게 될러지...

▲ 김준성 연세대학교 직업평론가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큰 해운 회사를 지배하게 된 자본이 어느 나라 자본 인줄아세요“.한 해운 회사 임직원이 내게 던진 질문이다. 정답은 바로 ”중국자본이다“.
“ 중국 자본...........“
그렇다. 중국은 이제 글로벌 해운 회사에서도 지배권을 확고히 구축하는 중이다. 그것만이 아니다.
100위권 안에 드는 글로벌 은행이라는 직장 조직순위를 조사 했더니, 2008년 가을 미국 월가의 금융 쇼크이후 1위에서 4위 사이에 중국은행들이 들어 있다.
금융 쇼크전 1위를 달리던 미국 시티은행은 46위로 하강한다. 상위에 랭크된 직장들은 중국공상 은행,중국 건설은행, 홍콩 상하이 은행 등이 그들이다.
금융 직장에서는 미국의 엉클 샘 들이 중국의 왕서방 들에게 태클을 당하는 중이다. 이제 중국은 기축통화 달러 유일 체제를 아마도 위완화 달러화와 달러 투톱 체제로 가져가자고 하는 중국의 요구를 마냥 거절 할 수 만은 없을 지도 모른다.
이처럼 글로벌 금융과 해운, 글로벌모바일 와이맥스( 와이브로) 직장들에 대한 중국자본의 지배는 이미 상당히 진전되었음을 의미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8세기에 타국으로의 이주를 시작한 중국 당나라상인으로부터 시작된 중국 화교 세력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력을 구축한다.
화교인왕서방들, 그들이 정치적인 핍박을 피하여, 신천지(新天地)를 찾아서 조국을 멀리 떠나와서 13세기동안의 긴 세월을 해외에서 직업적인 고생을 했지만.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업적이 생기듯 왕서방 들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2조 달러 이상의 현금을 쥐고 글로벌 금융과 현금 시장을 지배하는 세력이 된 것이다.
5500만 여명의 해외 화교들은 본국에 투자를 하면서 월가의 세력을 지배하는 파워로 작년 이래로 왕서방 들이 두각을 드러내는 중이다. 미국 엉글 샘들은 안방을 중국 왕서방에서 내주고 부채 더미에 짓눌려서 당분간 작은 음성으로 노래해야 할지도 모른다.
엉클 샘들이 부를 노래 제목은‘ 아 옛날이여............’
그것만이 아니다. 중국은 한국의조선업을 누르고 세계최강자가 되기위해서 고군 분투중이다. 이제 해운, 조선, 와이브로 업에 가서 일하려는 젊은이는 물론, 미래 금융리스크를 다루는 전문가로 일하고 싶다면 중국어를 열공 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세상이 온 것이다.
엉클 샘과 왕서방은 서로 각 직업분야의 안방을 차지하려 각 분야에서 각축할 것이다. 서로 자기가 가장 힘이 세다고 하는 것이다. 왕서방은 인색 하지만 엉클 샘은 낭비 쟁이다.
엉클 샘은 물건을 대체로 아까워하지 않았다. 그래서 소비를 한 번에 왕창 하고도 별로 양심의 가책을 적게 받은 이들이 엉클 샘이다. 엉클 샘의 나라 미국이 자원 외교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시절에서 이제 새로운 강자로 중국이 성장하는 중이다.
공통점은 엉클샘과 왕서방은 다같이 50개 이상의 이민족을 지닌 나라다. 다 같이 자기 나라가 지구촌에서 경제적 파워가 센나라라고 칭송(稱頌) 받기를 원한다.
하여 1944년 브래튼 우즈 협정 후 미국이 달러를 기축 통화로 하고 금융 질서를 만들어 오다가 2008년 가을의 미국 금융 쇼크이후 중국이 미국과 더불어 투 톱으로 가기를 갈망한다. 중국은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지니고 있는 점을 활용할 것이다.
얼마 전 미국 클린턴 국무장관이 중국을방문한 목적중의 하나는 미국 이 발행 할 국채를 중국이 더 사주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중국 심부(深部)에 전하기 위함이다.
그것만이 아니다 . 미국 드라마 ‘미드’가 임팩트를 강하게 가진 글로벌 드라마 시장에서 중국은 드라마시장을 석권 할 날을 바라보면서 달리는 중이다.
중국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글로벌 1위 국가를 희망하면서 일 년에 드라마마만 해도 1만 7천개 이상을 제작한다. 이드라마가 다 중국 국내용은 아니다.
이들은 중국의 드라마를 미국에 수출하고, 중국의 영화를 헐리우드 와 동남아, 서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유럽 등의 국가에 수출하는 중이다.
중국에 의한 세계직장조직의 지배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얼굴을 동시에 지니게 될 것이다. 중국인들은 돈을 모으고 아차 싶으면 돈을 갖고서 자기들의 본국 고향마을로 되 돌아 가는 전통을 간직하면서 전진하는 중이다.
중국인들의 애국심은 대담해서, 조국이필요하다고 하면 거금을 중국을 위해서 소비하거나 ,기부하려는 그런 야성을 지닌 기업가들이 생각 보다 중국에 많다는 점이다.
이들 중국인들은 근검하기를 희망하고 돈을 각국에서 모으는 중이다. 이제각국들이 서서히 미국 경제에 주로 의존하기보다는 중국과 교역이 증가할 수록, 중국 경제를 바라볼 것이다.
글로벌 직업분야에서 깍쟁이 중국 왕서방과 낭비 쟁이 미국 엉클샘, 누가 최종 승자(勝者)가 될지는 세월이 말해 줄 것이다.
( nnguk@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