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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7-25 23: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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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임은 이미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그리고 국제법상으로 확인된 불변의 진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계속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명백한 주권 침해요, 제2의 침략행위다.

지금으로부터 98년 전 일본은 조선 강탈이라는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 36년간 한민족을 억압하고 우수한 문화유산을 파괴, 약탈했을 뿐 아니라 창씨개명과 민족정기 말살을 통해 한민족의 씨를 말리고자 했던 일본이다. 까놓고 이야기해서 용서받을 수 없는 민족적 죄인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는 어떠했는가? 마음 속의 울분과 한을 삭인 채, 세계 공동의 번영을 위해 과거의 모든 멍애를 가슴 한 편에 묻고, 일본과의 미래지향적 관계 설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잘못을 흔쾌히 인정하는, 사과다운 사과 한번 받아보지 못했지만,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성숙한 동반자 관계로 나아갈 것까지 천명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결과는 배신이었다. 일본은 처절한 절망으로 화답했다. 오래 전부터 계획된 독도 강탈프로그램의 마수를 서서히 드러내며, 또다시 대한민국에 대하여 선전포고를 한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엄중히 경고한다. 더 이상 독도에 대한 어떠한 망언도 중단하기 바란다. 지금까지 우리의 조용한 외교는 일본에 대한 마지막 배려였다. ‘혹시나’가 ‘역시나’로 바뀌는 순간, 우리는 일본에 대한 어떠한 예우도 예의도 보장할 수 없다.

이제 독도는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요 일제 강점기에 짓밟힌 한민족의 혼이 서려있는 대한민국의 생명 그 자체가 되었다. 단 한 치도 양보하거나 타협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님은 너무도 자명하다.

현재 일본발 썩은 비린내가 대한민국과 온 세계를 오염시키고 있다. 이제는 제발 그 더러운 입을 다물고, 독도영유권에 대한 교과서 명기결정을 즉시 철회하기 바란다.

국회의원 김학송(경남 진해,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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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재 월드뉴스 대표/발행인 및 국회출입기자 *전여의도 연구원 정책고문* KBS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공채) -KBS 여수방송국아나운서 -KBS 원주방송국아나운서 -한국방송 50년사 편찬 편집요원- KBS 1R 기획특집부차장 -KBS 뉴스정보센터 편집위원 - KBS 기획조정실 부주간 - 해외취재특집방송(런던,파리,부다페스트, 바로셀로나,로마, 베르린장벽,프랑크프르트,스위스 로잔 등 ) - 중국 북경,상해,서안,소주,항주,계림 등 문화탐방, ** KBS 재직시 주요 담당 프로그램 *사회교육방송,1라디오,해외매체 모두송출 자정뉴스 진행MC *사회교육방송 동서남북 PD및 진행 MC,*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PD, * 스포츠 광장PD, * 특집 "연중기획 12부작 통일PD, * 특집 헝가리에부는 한국열풍PD, * 특집 서울에서 바로셀로나까지PD, *특집 유럽의 한국인 등 수십편 프로그램 제작, 기타 KBS 30년간 아나운서,PD,보도(원주1군사 취재출입)에서 근무,*통일정책 프로그램(1R) 및 남북관계프로그램 제작부서(사회교육방송등)-KBS피디(1급 전문프로듀서 KBS 퇴직)"<동아대학교 법경대 정치학과 졸업,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수료>,유튜브(박교서TV)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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