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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04 13: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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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동요의 고향

 

                             구담(龜潭정 기 보

 

 

멀지 않은 그 옛날 

창가에서 들리는 노래

옹기종기 모여 즐기는 아이들의 합창 소리

마을마다 곳곳마다

아름답고 우렁차게 들렸는데

지금은 동요의 고향이 사라졌다.

 

어느 모진 세월이 이렇게

동요의 고향을 버리는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어른 세상을 만든 한때도 있었고

현대 가요잔치를 부추기며 

아이들에 소흘한 틈에서 

동요가 사라지고 있다

 

오늘의 옛 사람들은

그 옛날 아름답게 정든 동요가 그리워

살며시 마음속을 열고

푸른 하늘 뜬구름에 그리움 담아 

그 옛 시절 동요를 부른다.

눈시울을 삼키며 동요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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