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詩] 봄 비
구담(龜潭) 정 기 보
봄비가 내리네
따스한 햇빛 아래서
싹트기만을 기다리던
애달픈 마음을 달래듯이
봄비가 내린다.
그동안 올 듯 말 듯
지나치기만 했던 봄비가
하늘에 먹구름을 잔뜩 가두고
깊은 산속 넓은 들판을 지나서
이 마을 저 마을 가리지 않고
봄비가 내린다.
안 먹어도 배가 부르듯이
가득 찬 마음으로
봄비를 맞으니
행복이 따로 없네
기쁘네
올 한해도 꽃 피고 새 우는
풍요의 약속들이 봄비에 맺히네.
한민족 문화유산 보전회 회장
박애단 회장
푸른바다사랑 운동본부 회장
해양경찰청 환경보전협의회 중앙회의원
월드뉴스 환경스페셜 집필
소상공 연합회 고문
국회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자문위원장
서울포스트뉴스 시와 수필 산책집필
詩 集 : 동트는 새벽. 여보 ! 당신은 힘. 編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