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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02 13: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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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詩] 멸문지화(滅門之禍)

           구담(龜潭) 정 기 보

 

 

네 이놈들 봐라, 

자손 대대로 멸문지화를 입으리라.

하늘에 사무치도록 철천지원수로 내가 당하면

 

지은 죄의 벌로 보는가.

어쩔 수 없는 팔자로 보는가.

 

죄의 벌은 당연 하지만

부득이(不得已) 저지른 사연에서 

잘잘못에는 의문이 남는다. 

 

광활한 이 세상도 도가 지나치면 대 멸종(滅種)이 되었다.

4억 4천3백만년 전 오르도비스기

3억 7천만년 전 데본기

2억 4천5백만년 전 페름기

2억 1천5백만년 전 트라이아스기

6천6백만 년전 백악기를 지나오면서

근세의 지구환경(대기, 수질)오염 

인류세기가 다가오고 있다.

 

한 인간이 멸하는 멸문지화

이 지구촌의 대멸종을 앞두고

풀어야 할 숙제에 

묵묵부답(默默不答) 할 수는 없다.

 

어짜피(於此彼) 풀지 못하면 끝이다.

스스로 다지고 스스로 창조의 문을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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