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詩] 세상 많이 달라졌다
구담(龜潭) 정 기 보
그 옛날 문중대가족 시대로 돌아 가보자
마을마다 옛 법을 준수하며
긴 담뱃대 물고 애햄 하면서 거들대던
그 시절 그리 멀지도 않은 세월이었다.
지금으로 봐서는 한창 젊은 나이 또래가
45세에 긴담뱃대 물고 노인행세들이 떠오른다.
대화하는 앞 이빨이 끄떡거리고
흰머리에 흰 수염에 노인행세를 부추기는 시절
불과 얼마 안됐는데도
그 시절에는 임금도 문중대가 어른도
환갑을 넘기는 날이면 온 동네의 흥이 돋았다.
상상이 안 되는 그 시절들이 지나고
100세 시대가 되니
나이 40세는 젊은 청년들의 장내가 총망한 세월이었다.
참, 세상 많이 달라졌다.
늘그막에 장수하는 세상을 살려니
그 옛날 케케묵은 문중대가는 흔적마저 사라졌네.
아마도 저 세상이라는 천상의 생활처럼
상상하며 노령의 몫으로 가꾸어야 되는
지상천국을 가슴에 세기며
인생 100세 시대를 연다.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길
노령을 맞이하는 후세를 위해
내 스스로 넘는 아리랑 고개로
100세 시대를 열자
한민족 문화유산 보전회 회장
박애단 회장
푸른바다사랑 운동본부 회장
해양경찰청 환경보전협의회 중앙회의원
월드뉴스 환경스페셜 집필
소상공 연합회 고문
국회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자문위원장
서울포스트뉴스 시와 수필 산책집필
詩 集 : 동트는 새벽. 여보 ! 당신은 힘. 編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