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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26 13:38:59
  • 수정 2025-03-27 21: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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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詩세상 많이 달라졌다


                                구담(龜潭정 기 보

 

그 옛날 문중대가족 시대로 돌아 가보자

마을마다 옛 법을 준수하며

긴 담뱃대 물고 애햄 하면서 거들대던

그 시절 그리 멀지도 않은 세월이었다.

 

지금으로 봐서는 한창 젊은 나이 또래가

45세에 긴담뱃대 물고 노인행세들이 떠오른다.

 

대화하는 앞 이빨이 끄떡거리고

흰머리에 흰 수염에 노인행세를 부추기는 시절

불과 얼마 안됐는데도

그 시절에는 임금도 문중대가 어른도 

환갑을 넘기는 날이면 온 동네의 흥이 돋았다.

 

상상이 안 되는 그 시절들이 지나고

100세 시대가 되니

나이 40세는 젊은 청년들의 장내가 총망한 세월이었다.

 

세상 많이 달라졌다.

늘그막에 장수하는 세상을 살려니

그 옛날 케케묵은 문중대가는 흔적마저 사라졌네.

 

아마도 저 세상이라는 천상의 생활처럼

상상하며 노령의 몫으로 가꾸어야 되는

지상천국을 가슴에 세기며 

인생 100세 시대를 연다.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길

노령을 맞이하는 후세를 위해

내 스스로 넘는 아리랑 고개로

100세 시대를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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