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박람회를 위한 집중적인 재정적 투자가 필요하다
- 일자리 창출과 맞물려 있는 여수박람회에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 연세대학교 직업평론가
여수 세계 박람회 준비가 표류중이다. 준비에 필요한 민자 유치가 막혀서다. 여수박람회는 성공해야 한다. 여수 박람회는 일자리 창출의 보고이므로 그렇다.
각국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책으로 날밤을 세우는 중이다. 그렇다고 모든 나라가 일자리 창출에 성공 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일자리가 창출되는 분야들이 국가마다 생기는 중이다. 스크린 골프분야, 인터넷 게임 등에서의 신규 고용 창출은 속도감이 느껴질 정도다.
물론 자동차 산업 같은 영역에서는 일자리가 사라지는 속도가 더욱 신속히 진행된다. 오마바 대통령이 미국 자동차회사에서 일자리를 유지하거나 창출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그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은 모양이다. 이처럼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라 어려운 정책 과제이다.
한국이 지금 맞이한 고용 마이너스성장 시대 속에서 우리는 한가지 희망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세계 박람회가 2012년 여수에서 열린다는 것이다. 모로코의 탕해르등과 치열한 경합의 과정을 거쳐서 여수가 박람회개최권을 획득한 것이 바로 2007년 12월 무렵이었다. 국민들은 낭보(朗報)를 들으면서 환호 했다.
그로부터 1년 수개월이 지나간 지금 준비도 잘 안 되는 중이고 그 유치 열기는 식는 중이다. 준비를 잘하면 여수 박람회가 일자리를 9만개 창출하고, 한국은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나면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가는 해양 관광 대국이 되어 외화를 벌아 들이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리포트가 무색할 정도이다.
나라를 위해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 받아 논 밥상인 여수 박람회는 성공 적으로 개최 돼야 한다. 동내 잔치로 지나가서는 안 된다. 특히 신규 고용의 창출에서 성공해서 경제회복을 하는 국가모습을 달성하기 위해서도 그렇다.
지금 중국의 상하이에서는 2010년 박람회를 개최하고자 정부가 재정 투자를 발 벗고 하는 중이다. 호텔을 짓고 박람회 준비를 위한 건축물을 열심히 짓는 중이다. 중국인들은 이번 상하이 박람회를 통해서 중국인 10만 명이 일자리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마 그렇게 될 것이다. 중국 당국의 경우 재정투자를 획기적으로 하여 준비를 잘하는 연고로, 애초 의도대로 될 개연성이 높다.
국제 대형 이벤트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보고(寶庫)다. 이런 이유로 인하여 국제 대형 이벤트를 유치하는데 경쟁국가 들이 많아서 탈이다. 세계 박람회 같은 국제이벤트의 경우, 그것으로 신규 고용의 창출이 가능하게 될 것이므로 그렇다.
일본은 수년전에 세계 박람회를 개최하는데 성공하여 수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하는 성취를 이뤄 낸다 . 그 후에 일본의 제품들이 유럽 남미 북미 아프리카등의 국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서양에서는 아시아에 여행을 하게 되면 일본을 반드시 들러서 달러를 소비하는 곳으로 삼았다.
관광 수입을 40억 달러를 1998년도 한해에 순수익으로 벌어 들여서, 한국에 1997년에 밀려온 외환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데서 보듯, 관광 산업은 굴뚝 없는 효자 산업이다. 관광이 발전하면 부차적인 직업들도 많이 창출된다. 그것은 영국의 토마스 쿡 같은 여행 카드 회사를의 신용 분석가, 여행 해외 주재원, 여행 가이더, 여행 상품 기획가, 수많은 직종의 호텔리어, 항공 산업 연관 직업군들을 창출해 내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 여수에는 민자 유치산업으로 분류해서 준비하게 하고 있는 세계 박람회 준비를 위한 건축, 시설 투자 들이 전혀 진전이 없다고 한다. 이렇게 민간에게 만 맡겨두면 불황기에 여수 박람회 준비투자는 물 건너가는 일이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지 말아야 하지만 그렇게 되면 수년간 수고해서 획득한 세계 박람회는 성공하지 못함은 물론 아마도 여기서 파생될 9만여 명의 일자리도 만나기 힘들어 질 것이다. 더구나 100년에 한번 온 국운 상승을 통한 해양 관광국가로의 도약을 기대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신규 고용 파생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도 여수 세계 박람회 준비와 개최는 성공적으로 진행 돼야 한다. 수개월간 진행될 여수 박람회에 다녀갈 내외국인 관광객이 3천만 명이라고 추산하는 리포트를 익은 적이 있다.
불황기에 다소 적은 인원이 올지도 모르지만 제대로 준비한다면 그래도 어느 정도의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 할 것이다.
여수 세계 박람회 개최를 위해서 민자 유치 가 어려운 준비건물들에 대하여는 과감하게 국가 제정을 투자하는 정책으로의 회귀를 검토할 시기다. 중요한 행사를 유지한 후에 민자(民資)에만 기대서 준비를 소홀히 한다는 것은 어불 성설이다.
일자리 창출 성공이라는 국가적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서라도 여수 박람회준비에 집중적인 정부 재정 투자를 촉구 한다. ( nnguk@yonsei.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