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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7-24 16: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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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은 24일 KBS 정연주 사장에 대해 “정 사장 퇴임논란은 특정인이 장악한 KBS를 국민의 KBS로 돌려놓기 위한 과정이다”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YTN 구본홍 사장 임명과 관련해서는 “YTN은 민간기업으로 YTN 이사들이 뽑은 것이고 정부기관에서 특히 여당이나 청와대에서 작용한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대단한 오해”라고 변명했다.

차 대변인은 또 사이버 모욕죄 신설 추진 방침에 대해서는 “광란의 짓을 할 수 있는 자유를 표현의 자유로 해석하는 것은 구분해야 된다”라고 발언해 사이버 공간에 대한 경직된 사고를 드러냈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언론을 장악하기 위해 최시중 방통위원장을 행동대장으로 임명했다. 이어 구본홍, 이몽룡, 정국록, 양휘부씨 등 선전대원을 각 방송사와 언론기관에 무차별로 낙하산을 투하시키고 있다.

KBS 정연주 사장을 강제로 퇴진시키고자 감사원과 검찰, 국세청 등을 동원하는가 하면 YTN 구본홍 사장의 강제 임명을 위해 용역을 동원하고 갖은 불법과 탈법을 자행했다.

인터넷 언론 표적수사, 인터넷 사이드카제 도입 추진, 사이버 모욕죄 도입 추진 등 인터넷 재갈 물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집권당의 대변인으로서 현 정권의 언론자유 말살 시도에 대해 사과하라.
또 진정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성공을 위한다면 어떤 代辯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시기 바란다.







2008년 7월 24일

민주당 부대변인 노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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