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선영의원 통일부 질타, 절차도 무시하고 버선발로 달려가 올때는 빈손으로 돌아온 모습비유 - 유모씨문제,유엔 경제사회이사회 1503호 절차 밟기로 유명환 장관이 약속해…
  • 기사등록 2009-04-22 12:23:32
기사수정
▲ 자유선진당 박선영의원
외교통상부 유명환 장관은 오늘 “24일째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유모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문제를 유엔인권이사회에 통보하고, 경제사회이사회가 결의한 1503호 절차를 밟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명환 외통부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열린 현안보고회에서 자유선진당 박선영의원(대변인)으로 부터 “왜 UN인권이사회와 경제사회이사회가 정한 각종 절차도 밟지 않고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참하게 침해되도록 방치하느냐”는 지적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외교통상부장관의 이같은 답변에 대해 박선영의원은 “의사진행이 전국으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장관이 답변한 결과이므로 그 약속은 반드시 준수되어야 한다”고 쐐기를 박았다.

박선영의원은 또 “인질범이 나오라 할 때에도 언제, 어디로, 어떤 방식으로 돈을 갖다 놓으라고 하는 법인데, 어떻게 정부가 의제설정도 회의 참석자도, 회의 장소도 확약받지 않고 나갈 수 있느냐, 그렇게 버선발로 뛰어나가면 대북특사를 받아 준다는 밀약이라도 있었느냐”며, 현인택 통일부장관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박의원은 이어 “북한의 목적은 결국 돈이라며, 협의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개성공업지구법 제46조가 남북사이에 합의한 상사분쟁 해결절차 또는 중재나 재판절차를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에 끌려다니지 말고 협의한 절차대로 해결하자는 말을 왜 못하느냐”고 따졌다 <출처: 박선영의원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252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