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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19 13:41:39
  • 수정 2023-11-21 22: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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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詩]당신이라는 것.

        

 구담(龜潭정 기 보

 


옛 부터 한 가정을 이루는 부부

가정의 주인은 당신이었습니다.

 

생판 모르는 남남.

거기에서도 당신은 여자

당신이 없으면 이 세상의 가정도 

내력(來歷)의 역사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사랑만이 다가 아닌 인간의 도리로

당신이 있기에 오늘의 내가 있었습니다.

 

한낱 미물(微物)처럼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이

당신과 내가 있기에 온갖 사연(事緣)이 되었습니다.

 

나 자신을 보면서 가끔 느껴 봅니다.

너무나 부족하기만 했던 지난날들을

한 세월이 다 되도록 지켜주는 당신

당신은 나의 주인이고 

복잡한 사회와 나라의 주인이었습니다.

 

이 세상의 뿌리를 내리며

한 가정을 지키는 기둥

바로 당신이 있기에 오늘과 내일이 있습니다.

 

당신이라는 것.

마음속의 면전 앞에서

여보미안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그리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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