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노인의 날에서
구담(龜潭) 정 기 보
신선이 노는 산수도에 노인이 없으면 졸작(拙作)이다
낙엽이 져도 무르익은 과일처럼
노인의 모습들 근엄(謹嚴)한 풍치로 살자
그 누가 노인을 학대(虐待)로 보는가.
푸른 잎에 활짝 핀 향기
꽃철을 젊음으로 과시(誇示)하며
춥고 배고픈 시대를 풍요롭게
전심전력을 다한 일생의 말로를
모른 체 지나치면
배은망덕이라 한말
회초리보다 더 거센 평
인간 말종이 아닌가.
한 평생을 살며 보낸
근엄한 노인의 자태
언젠가는 닥치는 인생길을
푸른 잎새들에서 존경받는
노인의 가풍(家風)시대를 그리며
노인의 날을 맞는다.
한민족 문화유산 보전회 회장
박애단 회장
푸른바다사랑 운동본부 회장
해양경찰청 환경보전협의회 중앙회의원
월드뉴스 환경스페셜 집필
소상공 연합회 고문
국회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자문위원장
서울포스트뉴스 시와 수필 산책집필
詩 集 : 동트는 새벽. 여보 ! 당신은 힘. 編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