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의원 논평,한국 내 이란 석유대금 동결 해제 환영
경제교역 재개 등 한 - 이란 우호협력 복원 계기 되길
김정호 의원,한 - 이란 의원친선협회 회장
이란과 미국이 지난 2018 년부터 동결돼왔던 한국 내 이란 석유대금을 해제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하며 , 이를 계기로 사실상 중단돼 온 경제교역 재개 등 한국과 이란 양국의 긴밀한 우호 협력관계가 복원되기를 기대한다 .
이란 외무부는 10 일 한국의 은행들이 동결된 70 억 달러 (9 조 원 ) 규모의 이란 석유 결제 대금에 대한 해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보도에 따르면 이란 내 미국인 수감자를 석방하는 대가로 미국이 한국 내 동결돼있는 이란 자금의 해제와 미국에 수감된 일부 이란인 석방을 약속했다고 한다 .
올해는 한국과 이란이 수교한 지 61 주년이 되는 해이다 . 이란은 그간 우리나라의 ‘ 중동 최초 수교국 ’ 으로서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
1973 년 석유파동 당시에도 산유국 중 유일하게 우리나라에 석유를 공급했고 한국에 ‘ 테헤란로 ’, 이란에 ‘ 서울로 ’ 라는 지명이 있듯이 긴밀한 우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
하지만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 따른 한국 내 이란 동결자금 문제로 최근 5 년 동안 양국 관계가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
그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이란 동결자금 해제와 양국의 우호 협력관계 회복을 촉구해온 한 - 이란 의원친선협회는 이번 합의를 크게 환영하며 , 양국 의회 간 교류 확대 및 정책지원 등 적극적인 의원에 나설 것을 다짐한다 .
정부도 동결자금 해제를 계기로 삼아 그동안 사실상 중단돼왔던 경제교역을 시급히 재개하고 , 각 분야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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